Summary
최근 경제 뉴스에 화학 원소 이름이 자주 오르내린다. 탄소•수소•소듐이 대표적인데, 이들 원소는 탄소배출권•수소경제 등의 테마주를 형성하며 투자자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원소에 대한 쉬운 이해를 통해 투자 포인트와 주의사항을 등을 확인해본다.




원소를 보면 성공이 보인다

 

퀴리 부인은 새로운 원소를 발견하고 연구해 노벨상을 받았다. 투자자들이 원소를 연구한다고 상을 받기는 힘들겠지만, 좋은 재테크 기회를 발견할 수는 있다. 최근 이슈로 떠오르며 주목받고 있는 탄소·수소·소듐(나트륨)은 특별히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투자의 관점에서 충분히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세 원소에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째, 최근 환경 문제와 깊은 관련이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그린뉴딜 등이 재테크의 화두가 된 상황에서 세 원소는 더욱 주목받을 수 밖에 없다. 둘째, 무언가를 대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원소들이다. 바꿔 말하면 이들 원소가 대체할 소재나 산업은 쇠퇴할 수도 있다는 것, 즉 새로운 변화를 의미한다.



탄소를 줄이면 돈이 된다

 

원자번호 6번인 탄소는 지구를 포함한 전 우주에 매우 풍부한 원소다. 화석연료에 많이 들어 있고, 대기 중에서는 이산화탄소로 흔하다. 탄소배출권의 대상인 6개 온실가스 중 대표적인 이산화탄소를 비롯해 메테인(메탄)·수소불화탄소·과불화탄소 등에도 탄소가 있다. 이 온실가스들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밝혀진 지 오래다.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서는 탄소배출을 줄여야만 하는 상황이다.


차기 기축통화 후보로까지 떠오른 ‘탄소배출권’은 기업경영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탄소배출권을 팔 수 있는 기업은 재무적 이익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해 실질적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 기술과 관련 업종도 주목받고 있다.


반대로 탄소의 성질을 이용해 친환경 ‘신소재’를 만들 수도 있다. 알루미늄보다 가볍고, 철보다 탄성과 강도가 뛰어난 ‘탄소섬유’, 에이즈 치료제로 연구되는 ‘풀러렌’, 디스플레이와 2차 전지의 핵심 소재로 떠오른 ‘그래핀’ 등이 대표적이다. ‘탄소나노튜브’ 같은 탄소 동소체는 전기차의 성능 개선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이 기대된다. 기존 소재를 대체하는 친환경 소재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에너지 게임체인저, 수소 VS 소듐

원자번호 1번 수소, ‘수소경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핫’하다. 우주에서 가장 흔한 원소로, 지구에서는 주로 물 등의 화합물로 존재한다. 가장 큰 장점은 수소를 태우면 산소와 결합하여 극소량의 질소와 물로 변하고 공해 물질은 배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재도 수소연료전지, 수소에너지 등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문제는 수소 연료의 제어와 보관이 어렵다는 점이다. 철 제조 공정에서 탄소 대신 수소를 사용하는 방법도 연구되고 있다. 제2의 태양을 만드는 핵융합에너지도 수소를 이용한다. 핵융합에너지는 궁극의 에너지로 평가받지만 아직은 미완의 기술이다.


원자번호 11번 소듐, 우리에게는 나트륨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하다. 소듐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이 투자한 차세대 원전 ‘SFR(Sodium-cooled Fast Reactor)’ 때문이다. ‘SFR’은 물 대신 액체 소듐을 냉각제로 쓰는데, 연료를 한 번 넣으면 교체 없이 수십 년 운행할 수 있다. ‘SFR’은 경수로 원자력발전에 비해 긴 연료교체 주기, 연료처리비 절감, 높은 안정성과 연료 효율 등이 장점이다. 빌 게이츠의 이야기처럼, ‘SFR’이 기후변화의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것인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화학투자, 펀드로 하자

투자도 어려운데 화학 공부라니? 어렵게만 생각할 일은 아니다. 원소의 특성과 활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된다. 얻기 쉽고 사용하기 충분한 양이 있는지? 친환경 등 사회·경제의 큰 흐름과 궤를 같이하는지?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 채산성이 있는지? 등을 살펴보는 것이다. 다만 기존의 것을 대체한다는 말은 아직 불확실성이 크다는 말이기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만 한다.


보다 안전하고 합리적인 방법은 간접투자다. 다만 펀드의 편입 종목을 확인하는 과정은 필수다. 탄소에 투자하고 싶다면 탄소배출권·탄소중립·신소재 등에 초점을 맞추고 관련 종목이나 섹터에 투자하는 펀드를 고르면 된다. 수소나 소듐도 마찬가지다. 에너지 펀드 중 수소경제와 SFR 관련 종목과 섹터에도 투자하는 펀드를 찾아보자.

 

멀티에셋글로벌클린에너지 펀드는 대체투자 특화 운용사인 멀티에셋자산운용의 친환경 에너지 펀드다. 펀드 포트폴리오는 해외주식 비중이 매우 높으며, 편입 종목은 태양·풍력 에너지 글로벌 기업이다.


만약 친환경 에너지의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하면 한화에너지인프라 MLP 펀드가 대안이다. 이 펀드는 미국 마스터합자회사(MLP)에 투자하는 금융투자 상품이다. 국제유가 상승과 올겨울 에너지난 이슈 속에서, 원유나 셰일가스의 송유관·저장시설 등을 운영하는 MLP에 투자하는 이 펀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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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준법감시인 심사필번호 : 21-03526호 (21.11.08~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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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팀

키움증권의 펀드를 담당하고 있는 금융상품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