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텐츠 (KONEX: 210120)
탄탄한 포트폴리오 보유한 드라마 제작사
Not Rated |
주가(12/6): 14,550원 |
시가총액: 276억원 |
글로벌 OTT의 한국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K-드라마 콘텐츠 확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구조적인 산업의 성장기에 오랜 업력과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동사의 전망도 긍정적이다. 2022년 라인업은 텐트폴 작품을 포함해 3~4편의 드라마를 제작 예정으로 우호적인 사업환경 속에 글로벌 OTT 공급도 기대할 수 있는 포인트이다. |
■웰메이드 드라마 콘텐츠 제작 업체
동사는 2003년 설립된 드라마 제작사로 연간 1~2 작품의 드라마를 꾸준히 편성 받아 <발리에서 생긴 일>, <기황후>, <저녁 같이 드실래요> 등 다수의 드라마를 흥행시켰다. 미니시리즈부터 주말드라마, 웹드라마까지 다양한 형태의 드라마를 꾸준히 제작해 총 20여편이 넘는 드라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강소 드라마 제작사이다. 또한, 각각 4명의 작가와 감독과 계약을 맺고 있어 안정
적으로 드라마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치열한 K-드라마 확보 경쟁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의 히트 이후 <마이네임>, <지옥>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작품을 차례로 공개하였다. 공개 직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들은 연이어 글로벌 톱10에 위치하며 한국 콘텐츠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를 보여 주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디즈니플러스와 애플TV가 한국 시장에 본격 런칭하면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계획을 밝혀 한국 드라마 콘텐츠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동사는 <발리에서 생긴 일>, <쩐의 전쟁>, <기황후> 등 다수의 히트 작품을 제작한 레퍼런스가 있기 때문에 치열한 한국 콘텐츠 확보 경쟁에서 수혜가 예상된다.
■안정적인 편성 채널 확보
최근 자체 채널을 개국한 iHQ에서 22년 2월 첫 드라마로 공동 제작한 <스폰서>를 방영할 예정이다. 추가로 100부작 드라마 <조선왕비열전>을 공동 제작하기로 결정하면서 안정적으로 채널 편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 점은 긍정적이다. 자체 채널을 보유한 iHQ와의 협업은 안정적인 채널 편성 확보와 함께 글로벌 OTT와의 콘텐츠 공급 논의 과정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는 <달이 뜨는 강>,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스폰서> 총 3편의 드라마를 제작하였다. 2022년은 텐트폴 작품을 포함한 3~4편의 작품 편성을 논의 중이며 글로벌 OTT 공급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빅텐츠: 20여편의 드라마 라이브러리 보유한 드라마 제작 전문업체
동사는 2003년 설립된 드라마 제작사로 연간 1~2 작품의 드라마를 꾸준히 편성 받아 <발리에서 생긴 일>, <기황후>, <저녁 같이 드실래요> 등 다수의 드라마를 흥행시켰다. 미니시리즈부터 주말드라마, 웹드라마까지 다양한 형태의 드라마를 꾸준히 제작해 총 20여편이 넘는 드라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강소 드라마 제작사이다.
한국 드라마 제작 산업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채널 편성을 받아 수익을 얻는다. 드라마의 종류에는 크게 미니시리즈, 주말드라마, 웹드라마 등이 있다. 가장 일반적인 미니시리즈의 경우 보통 16부작 포맷을 가져가며 주말드라마나 아침드라마의 경우 50부작, 100부작 등 장편 드라마 형태를 띈다. 최근에는 유튜브나 인터넷에 약 10분 정도의 짧은 시간으로 구성된 웹드라마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동사의 드라마 라이브러리 구성은 미니시리즈가 주를 이루지만 주말드라마와 웹드라마 역시 제작 경험이 있어 다양한 포맷의 드라마를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또한, 동사는 다수의 히트작을 보유한 4명의 작가와 계약을 맺고 있다. 여기에 다수의 작품을 연출한 경험이 많은 감독 4명과 계약을 해 안정적으로 드라마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글로벌 OTT의 K-콘텐츠 확보 경쟁 지속
글로벌 OTT의 등장 이후 드라마 제작 환경은 많은 변화가 생겼다. 우선, 드라마의 사전제작 구조가 보다 보편화되었다. 사전 제작 시스템의 정착으로 방영 일정에 맞춰 급하게 드라마를 제작해 내용이 부실해지거나 사고가 발생하는 등 문제점이 줄어들었다. 또한, 제작비 측면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기존에 방송 채널 편성을 받을 때는 방송사에서 일정 부분의 제작비를 보존해주고 나머지는 PPL, 해외 판매로 수익을 얻는 구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글로벌OTT의 경우 제작비에 일정 수익을 더해 계약하기 때문에 제작사의 입장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사전 제작 시스템과 안정적인 자금 흐름은 제작사가 온전히 콘텐츠의 제작 퀄리티에 신경 쓸 수 있게 해주었다. 결과적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 콘텐츠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OTT 사업자는 콘텐츠 제작에 재투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었다.
넷플릭스는 2021년 연간 5500억원에 달하는 제작비를 한국 지역에 투자하기로 결정하였다. 그 결과 <오징어게임>은 출시 이후 첫 28일 동안 전체 가입자의 66%에 해당하는 1억 4200만명의 시청자가 총 16억 5045만 시간을 시청하는 기록을 달성하였다. 또한, 9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47일간 TV프로그램 부문에서 전세계 1위를 유지하며 기존의 <퀸스 갬빗>의 최장 기간 1위 기록을 갈아치웠다. <오징어게임>의 히트 이후 <마이네임>, <지옥>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작품이 공개 직후 연이어 글로벌 톱10에 위치하며 한국 콘텐츠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를 보여 주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디즈니플러스와 애플TV가 한국 시장에 본격 런칭하면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계획을 밝혀 한국 드라마 콘텐츠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OTT가입자 확보와 유지를 위해 오리지널 드라마 외에도 구작 라이브러리를 확보 하고자 하는 수요도 증가하는 상황이다. 아시아 지역에서 OTT 가입자 유치를 위해 해외 콘텐츠 투자 대비 효율성이 더 높은 양질의 K-콘텐츠를 확보하려는 글로벌 OTT들의 경쟁은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동사는 <발리에서 생긴 일>, <쩐의 전쟁>, <기황후> 등 다수의 히트 작품을 제작한 레퍼런스가 있기 때문에 치열한 한국 콘텐츠 확보 경쟁에서 수혜가 예상된다.
■2022년 예상 라인업과 준비 작품
최근 자체 채널을 개국한 iHQ에서 22년 2월 첫 드라마로 공동 제작한 <스폰서>를 방영 할 예정이다. <스폰서>는 기존 욕망이라는 가제로 제작되던 치정 멜로 장르의 12부작 드라마로 이지훈, 한채영 등이 주연을 맡았다. 또 다른 제작 준비 작품 라인업인 <징크스의 연인>은 웹툰 IP를 영상화한 판타지 로맨스 장르로 16부작 포맷에 나인우, 서현이 캐스팅 되었다. 그 외에도 iHQ와 추가로 100부작 드라마 <조선왕비열전>을 공동 제작하기로 결정하고 제작을 준비 중이다. 자체 채널을 보유한 iHQ와의 협업은 안정적인 채널 편성 확보와 함께 글로벌 OTT와의 콘텐츠 공급 논의 과정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
올해는 <달이 뜨는 강>,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스폰서> 총 3편의 드라마를 제작하였다. <달이 뜨는 강>은 주연 배우 교체 이슈가 있었지만 준수한 시청률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아 동사의 드라마 제작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2022년은 텐트폴 작품을 포함한 3~4편의 작품 편성을 논의 중이며 글로벌 OTT 공급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