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CES 2022 관전 포인트
CES 2022에 대한 관전 포인트로서 1) TV는 OLED와 미니 LED간 프리미엄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2) 가전은 AI와 IoT를 결합한 스마트홈 기술이 진화하며, 3) 스마트폰은 보급형 5G폰과 폼팩터 차별화가 화두가 될 것이다. 4) 로봇은 5G와 AI 기술을 접목해 상용 영역이 확대되고, 5) 자동차는 차내 경험을 강조한 자율주행 솔루션과 미래형 모빌리티 기술이 진화할 것이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확장현실과 메타버스, 로봇, 자율주행 등과 관련된 업체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전기전자 시각에서 CES 2022를 주목해야 할 포인트
CES 2022는 “일상을 넘어(Beyond the everyday)”라는 콘셉트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할 새로운 기술에 초점이 맞춰지고, 지능형 자동화와 메타버스가 전면에 부상할 것이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5G, 확장현실, 빅데이터, e모빌리티, 스마트홈/스마트팩토리 등이 빠르게 우리 일상이 되고 있다. CES는 더 이상 IT 가전박람회가 아니다. 스마트홈,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 로봇공학 등에 그치지 않고, 스페이스테크, 푸드테크, NFT 등으로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의 시각에서 주목해야 할 포인트로서,
첫째, TV는 OLED와 미니 LED간 프리미엄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일것이다. OLED의 경우 삼성전자가 QD-OLED에 이어 WOLED TV 시장에도진출할 것이다. LG전자는 OLED TV의 대중화를 위해 사이즈 라인업을 확대하고, LG디스플레이는 중수소 기술을 적용해 휘도를 30% 개선시킨 차세대 OLED TV 패널(OLED.EX)을 내세울 예정이다. 미니 LED는 지난해 LCD 패널 강세, 주요 부품 조달 차질, 보급형 라인업 부족 등 제약 요인을 극복하고, 대부분의 TV 업체들이 동참할 것이다.
둘째, 가전은 AI와 IoT를 결합한 스마트홈 기술이 진화할 것이다. 스마트홈플랫폼으로 삼성전자는 SmartThings, LG전자는 ThinQ를 확장시키고 있다. 연결을 통한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며, AI를 기반으로 제품을 최적상태로 관리해주는 서비스 등이 발전하고 있다. 인테리어 가전이 주목받고 있다.
셋째, 스마트폰은 인도 등 신흥시장을 겨냥한 보급형 5G폰과 폴더블/롤러블폰 등 Form Factor 차별화가 화두가 될 것이다. 삼성전자가 부품 공급 부족 이슈를 딛고 갤럭시 S21 FE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넷째, 로봇은 5G와 AI 기술을 접목해 상용 영역이 더욱 확대될 것이다. 로봇은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의 정점이고, 인간과 감성적인 교감을 시도할 것이다.다섯째, 자동차는 차내 경험을 강조한 자율주행 솔루션과 UAM 등 미래형 모빌리티 기술이 진화할 것이다. 로보택시 상용화가 관심사다.
CES는 미래 기술 방향성을 공유하며 IT 업종의 성장성에 대해 재평가하는 계기로 작용해 왔다. 올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확장현실과 메타버스, 로봇, 자율주행 등과 관련된 업체들이 주목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마이크로 LED 기술과 LG전자 AI 자율주행 기술 주목
삼성전자는 최상위 프리미엄 TV로서 2022년형 마이크로 LED TV를 공개하며 앞선 기술력을 과시할 것이다. 110”에 이어 101”, 89” 모델을 추가했고, 화질을 개선시켰다.
LG전자는 AI 자율주행차 콘셉트 모델인 LG 옴니팟을 공개한다. ThinQ의 적용 대상을스마트홈에서 모빌리티까지 확대해 자동차가 생활공간으로 진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 밖에 SK텔레콤의 저전력 AI 반도체, 현대차의 로보틱스 기술 등이 큰 관심을 받을것이고, 다수의 기업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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