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미국의 중국 기업(Inspur) 제재 관련


◎ 미국의 중국 기업(Inspur) 제재
>> 미국 정부가 중국군 현대화와 대이란 제재 위반 등을 이유로 중국의 'Inspur 그룹'을 제재 대상에 포함 미국 상무부는 Inspur 그룹이 중국 군의 현대화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산 제품을 획득했거나 획득을 시도하고 있다고 언급
>> 이후 지난 6일, Nvidia와 AMD가 중국의 Inspur에 대한 제품 판매에 대해 발 빠르게 고민 중 뉴스(Reuters): https://reut.rs/3YxuWJ8
>> 해당 제재로 인해 Inspur는 미국 기업들로부터 핵심 부품을 조달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보여, 일부에서는 중국 전체의 컴퓨팅 파워 기술에 제약이 가해질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음
>> Inspur 그룹은 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음


◎ Inspur, 세계 3위, 중국 최대의 서버 업체
>> Inspur 그룹은 1960년대에 컴퓨터 주변 장치 생산을 시작으로, 최근 서버 시장 내 강자로 도약.
      2022년 서버의 출하량은 미국의 Dell(M/S 11%) 과 HPE(M/S 10%)에 이어, 전세계 3위(M/S 9%)를 기록.
      중국 서버 시장 내에서도 Lenovo, Huawei 등을 앞서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
      그룹사 중 Inspur information, Inspur Software, Inspur International, Inspur Huaguang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서비스 및 빅 데이터, 스마트 시티, 스마트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참여 중

>> 최근 AI, 딥러닝, 클라우드, HPC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중국 최대의 Chat GPT 서비스 기업인 바이두 (Baidu)에 AI 서버를 공급하고 있음. 2019년에는 AI 관련 중국 특허만 4,000여건을 기록했음. 그러나, 이에 필요한 CPU와 GPU는 미국의 Intel, Nvidia, AMD에 전적으로 의존 중


◎ 반도체 업종에 단기적인 악재로 판단
>> Inspur 그룹에 대한 제재 조치는 'AI에 대한 센티멘트 둔화'와 '서버 수요의 불확실성 확대'로 이어지며, 반도체 업종 주가의 단기적인 기간 조정 빌미로 작용할 판단함.

투자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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